03월 15일 암호화폐 동향 뉴스 모둠, "한국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기…규제 시급" 외

📈 비트코인 국내외 시황(2018/03/13 16:00 ~ 03/15 17:00)

비트코인 국내외 시황_20180315.jpg
🔎 위 차트를 'shift+클릭'하면 새창에서 큰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drbitcoin.net

비트코인 시세현재 877만 원
24h 시세 변동폭약 153만원(저가 약 850만원, 고가 약 1,003만원)
24h 프리미엄(웃돈)최저 2.45%, 최고 6.42%
BTC 현재 발행량16,920,200
BTC 보유 현황0.07% 지갑이 61.73% 소유
BTC 24h 거래량769,249.41 BTC
엔화 52.53% 달러 29.34% 원화 9.46%
BTC 트랜잭션(03.14) 191,042(▼)
BTC 노드 수12,187(▼25)


🙋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전문강사, '주의별'입니다.

어제 뉴스 모둠을 포스팅할 때쯤(18시경) 구글이 6월부터 암호화폐와 ICO 관련 광고를 전면금지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우리나라 포털이 암호화폐 시세제공한다는 건 패싱하고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1,000만원 선이 붕괴됐죠. 금일 새벽에는 미국 하원의 '암호화폐와 ICO 시장 조사' 청문회가 끝나기 무섭게 한차례 더 하락하여 900만원 근접, 아침이 돼서는 CBOE 비트코인 선물거래에서 숏이 완승을 거두면서 또 소폭하락, 800만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어제 난기류를 만나면 고도를 낮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좀 심하게 낮췄네요.

사실 언급하지 않았지만 애플이 암호화폐 관련 앱, '칼렌다2(모네로 채굴)'을 한때 중지시킨 것도 있었는데요. 있을지도 모를 주중에 정부 입장 발표와 G20 재무장관회의로 패닉셀이 올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연이어 나오는 암호화폐 규제가 마치 복싱에서 '뎀프시롤'을 연상케 합니다. 좀 많이 과장되긴했지만 애니메이션이기에 봐줄만한 '더 파이팅'에서 일보의 뎀프시롤 영상을 첨부해 봅니다. 센도는 무너졌지만 잘 버텨내었으면 하네요~

03월 15일(목) 암호화폐 동향 뉴스 모둠


📂 전망


01. 알리안츠 "내재가치 없는 비트코인, 곧 거품 꺼진다" - 이데일리 | 이정훈 기자

  • <요약> 알리안츠의 자산운용 자회사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의 '슈테판 호프리히터' 글로벌 경제부문 대표는 회사 온라인 포스트에 게재한 보고서를 통해
  1. 비트코인이 화폐가 됐건, 투자자산이 됐건 간에 그 자체가 치명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2. 정부나 특정 기업에게 귀속돼 있지 않은 만큼 그 자체로 내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다,
  3. 높은 거래 수수료와 가격 변동성을 가지고 가치 저장수단이 될 수 없고(화폐로도 볼 수 없다),
  4. 최근 5년간 거래량이 5배 이상 급증했다는 점과 금융당국의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선물과 같이 관련 금융상품이 출시되는 등 다른 자산 버블 붕괴에서 보여왔던 주요 특징들을 갖추고 있어(아래 이미지 참조)
  • 시간의 문제일 뿐 버블은 곧 터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알리안츠 보고서 또는 CNBC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02. 유광열 금감원장 직무대행 "가상화폐 등으로 자금세탁 위험 커지고 있다" - 조선비즈 | 정해용 기자

  • <요약> 유광열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은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8' 기조연설에서 가상화폐를 비롯한 핀테크가 급속히 발달하면서 자금세탁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자금세탁방지(AML : Anti-Money Laundering)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03. 블록체인, 기술자체 보다 비즈니스모델이 중요 - ICO세션

  • <요약> KDB 미래전략연구소 강준영 선임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도취와 극복 과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초기 인터넷시대'를 되돌아 볼 때 '기술 자체'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중요한 바 사고의 전환과 이에 걸맞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도취와 극복 과제 중에서.jpg


📂 해외 동향


04. "투자자 보호 필요하지만"…美의회 청문회, 암호화폐 규제 찬반 '팽팽' - 이데일리 | 이정훈 기자

  • <요약>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증권·투자소위원회는 '암호화폐와 ICO시장 조사'라는 주제로 연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잠재력에 대해서 지지와 비판 양쪽으로 나뉘어 대립했지만, 투자자 보호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한 목소리를 냈다.


🔎 청문회 동영상. 청문회는 22분 50초부터 시작됩니다.

🔊 관련된 자료는 미국 하원 의원 홈페이지 내 해당 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주의별 💬
음... "의회는 과도하게 성장을 막지 않고 투자자를 보호 할 책임이 있다(Congress has a responsibility to ensure that investors are protected without unduly preventing growth)."며 궁극적으로 많은 소위원회 위원들은 감독과 기술 혁신의 편의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예상했던 바인데, 그래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를 장기적으로 생각해서 크게 우려하지 않았는데... 비판 세력의 강세로 시장 분위기가 다운(down)되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


05.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굴기'..."표준화 주도" - 지디넷코리아 |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 <요약> 지난 1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전국 블록체인 및 분산식 장부 기술 표준화 기술위원회(National Blockchain and Distributed Accounting Technology Standardization Technical Committee)'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 중국 정부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국제표준화조직(ISO)', '국제통신연맹(ITU)',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등 국제 표준화 기구가 블록체인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 자세한 것은 중국 공업정보화부 공식 성명을 참고하세요.

중국 전국 블록체인 및 분산식 장부 기술 표준화 기술위원회 출범.jpg


06. 나라 전체가 블록체인 실험실 … 벤처투자도 비트코인으로 - 중앙일보 | 장원석 기자

  • <요약> 스위스가 ICO의 성지(聖地)라면 에스토니아는 신성(新星, 어떤 분야나 단체에 새로 나타나서 주목이나 인기를 받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현재 30여 개의 업체가 에스토니아에서 ICO를 준비하고 있다.

  • 에스토니아는 '이레지던시(e-Residency)'만 있다면 기업 친화적 환경이다. 쉽게 창업할 수 있으며, 내가 어디에 있든 계좌를 열고 세금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이익을 재투자하면 세금도 매기지 않는다.

  • '이레지던시(e-Residency)'는 2014년부터 에스토니아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시민권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단 100유로만 내면 누구나 에스토니아 시민이 될 수 있다.

  • 에스토니아 정부의 원칙은 '자율 규제+사후 처벌'이다.

  •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전통적인 국경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소화해 낼 수 없으며 경제·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만큼 규제보단 유인책을 고민하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 오동윤 동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대는 혁신을 요구하는데, 규제의 칼을 쥔 이들이 기득권 틀에 갇힌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07. 英 코인플로어, 내달 실물인수도방식 비트코인 선물거래 시작 - 서울경제 | 박정연 인턴기자

  • <요약>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플로어(Coinfloor)'가 4월부터 실물인수도방식의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다.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거래는 현금결제방식을 채택, 계약 만료 시점에 매수인에게는 비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 시세 차익만큼의 현금이 입금 되지만, 코인플로어는 실물인수도방식 선물계약을 제공해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실물자산(이 경우에는 비트코인)이 매수인에게 직접 인도될 것이라고 한다.


📂 국내 동향


08. 다홍페이 “한국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기…규제 시급” - 한경닷컴 | 오세성 기자

  • <요약> 강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네오(NEO)' 창립자, '다홍페이'가 "가스를 지급하지 않는 거래소가 있다면 그곳은 사기"라고 국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행태에 대해 우려했다.

  • '네오'는 '네오'를 보유한 이들에게 일정 비율로 '가스(GAS)'라는 암호화폐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POS 방식). 그런데 국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네오를 보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가스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바이낸스' 등 각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네오 보유자에게 가스를 매주 지급하고 있다.

🔊 암호화폐, '네오(NEO)'는 흔히 '중국의 이더리움' 으로 불립니다. 배당율은 NEOTOGAS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지금까지 금일 암호화폐 관련 주요 이슈들을 엄선해 살펴보았는데요. 암호화폐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전 세계 156개국을 상대로 국민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56개국 중 57위라고 하네요. 그것도 작년보다 2계단 하락했다고... 하락한 시세만큼이나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멘탈 관리 잘해야 되겠죠?!

배멀미를 피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먼 곳을 응시하는 것이랍니다. 가까운 곳을 볼수록 멀미가 심해진다고 하네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먼 미래를 보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후훗. 이상으로 3월 15일(벌써 3월 절반이 지났습니다) 암호화폐 뉴스 큐레이션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성굴과 성투하세요~



bitcoin_blockchain_infographic1.jpg
한 눈에 보는 비트코인의 블록 구조도
🔎 위 그림을 'shift+클릭'하면 새창에서 큰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어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투자 기초부터 실전까지

어느덧 2018년 3월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암호화폐'의 폭락장을 겪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과정은 오히려 시장의 안정화 측면에서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생각됩니다.

2월 진행했던 특강들과 중급반 수업을 잘 마친 후 잠시 재충전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그간의 여러 수업 경험을 살린, 최근 이슈를 반영한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 분부터 투자를 막 시작하신 초보자분들을 위한 좋은 수업이 될 것입니다.

[수업 일시]

  • 3월 24일 (토) 10시 00분 ~ 13시 00분

[모집 정원]

  • 30명

[수업 내용]

  • 1교시(10:00 ~ 10:50) : 블록체인이란 무엇인가? 암호화폐란 무엇인가?

  • 2교시(11:00 ~ 11:50) :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그리고 다크코인

  • 3교시(12:00 ~ 12:50) : 암호화폐 투자로 자산 늘리기(POW채굴과 POS, 그리고 마스터 노드)

[수업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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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강에 대한 문의는 신청페이지에 남겨주시거나, 메일([email protected])로 하시면 확인 즉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PS : 보팅과 리스팀, 팔로우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보팅과 답방, 맞팔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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