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Joey Park 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온지 8개월, 스팀잇을 시작한지 7개월이 된 시점이네요.
7개월 간 스팀잇을 하면서 직접 부딪히며 많이 배웠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스팀 파워(Steem Power)를 많이 보유하면 보팅 금액이 늘어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시가총액이 금일 기준 약 4,200억 원인 스팀을

(아래는 가정입니다.)
현대자동차에서 1,000만 스팀(한화 약 150억 원)을 매수해서
kr-motors, kr-hyundai 또는 kr-kia 태그를 만들고
자동차 구입 후기를 스팀잇에 올리면
'약 100만 원 정도의 보팅을 해주는 마케팅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우선 대기업이 스팀잇에서 활동을 한다는 자체가
스팀 코인에 단기 호재로 작용하고
그것이 시발점이 되어 여러 기업에서 마케팅을 벤치마킹하여
기업 단위의 매수세가 붙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기존 유저 입장에서
kr-motors, kr-hyundai, kr-kia 태그가 만들어지는 것을 처음에 보게 될 것이고
태그의 보상 금액이 늘어남에 따라서 관심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 분들이 기존 유저와 마찰없이 잘 정착한다면
kr-community가 더 커지고 스팀잇의 가치는 더 올라가겠죠

기업 입장에서
기업은 스팀 코인 매수 후 가격 하락 리스크가 제일 부담이될 것입니다.
하지만, 스팀 코인 매수 후 스팀잇의 보팅 시스템을 이해한다면
기업에서 고객에게 돈이 나가는 것이 아닌
새로 발행되는 스팀과 스팀달러를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은 보유한 코인의 시세 변동에 대한 리스크만 감당하면 되는 거죠.
그리고, 고객의 후기를 통해 상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SMT 모델까지 접목시킨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행복회로 타 버림...)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그냥 제가 펼쳐본 상상입니다 ㅎㅎㅎ
상상한대로 토큰 이코노미가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론,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어떻게 흘러갈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을 이런식으로 마케팅하면 좋을텐데...)
밤이 깊었네요~
편안한 화요일 밤 되시길 바랍니다 (:
리스팀하시고 댓글 남기시면 댓글에 행운의 $0.07 보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