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죽은 원조는 갔다. 우리가 달리는 새로운 길> #1

어느 날 저희는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이 일을 지속하지?’
‘우리가 없다면, 이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저희뿐만 아니라 해외 원조를 하고 있는 많은 NGO 단체들이나 국제기구에서도 자주 던지는 질문입니다. 경제학자 담비사 모요(Dambisa Moyo)의 책 <죽은 원조>는 이렇듯 끊임없이 유입되는 해외 자금에만 기댄채 자립능력을 잃은 아프리카의 수많은 영리/비영리 사업체들의 문제점을 꼬집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북스-
그래서 우리는 원조만을 하는 비영리 단체의 수동적인 사고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접근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립’과 ‘지속가능성'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현지 스태프들의 자립 의지역량을 고려하여 현재 파트너쉽으로 맺어있는 단체이자 정수 필터를 제 3세계국에 보급하고 있는 단체인 SPOUTS와 함께 자립 모델을 세웠습니다.

‘가상에서 가치, 그리고 가족으로...’

하버드 학생들이 시작한 소셜임팩트 스타트업인 SPOUTS의 뛰어난 기술력과 현지에서 마을사람들과 지도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관인 RUN, 이 두 단체가 모여 발길이 닿기 어려운, 어찌보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필요한 지역에 필터들을 공급하고자 합니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우간다 지방에서 의료, 서적, 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셜임펙트와 고아원 운영에 일석이조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업들을 현지의 마을 및 지구의 협조에 힘입어, 영리와 비영리의 스마트한 합작을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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