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불렀다
자연의 무언가가,,,
딱히 목적지를 설정한 것은 아니었다
그냥 이 늦은 밤에 바람 쐬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움직이다
보니 그래도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 장소를 찾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잡고 있었다
태백의 황지연못은 낙동강 발원지이다
물이 엄청 깨끗하다 맨발로 들어가 봤다
신발 신고도 들어가 봤다,,,,발이 시렸다
세수도 하고 입도 헹구고
물끄러미 물결을 바라보고
가만히 물과 돌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고
사람의 본질도 저리 투명하고 이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랑 같은 돌맹이 하나 기념으로 주워왔다
유튜브에 올려서 링크 복사해서
올리면 직접 여기서 동영상 볼 수 있는 거
아니예요?
동영상인데 링크 복사 해서 올린 건데
동영상이 안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