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은 오늘 너희에게 실망했다
안녕하세요. 중대장입니다!
정말 오래전에 신청한 아이디인데 이제 나오네요.
일단 스팀잇에 실망 한번 더 하겠습니다ㅋㅋㅋ
저는 색다른 컨셉
실망하는 컨셉의 글을 올려보려합니다ㅋㅋㅋㅋ
아놔 이또라이 이건 또 뭔가 싶을텐데요.
사실 군대 라고 쓰고 훈련소라 읽는다 가기 전에 스팀잇을 했었는데 물론 다른 아이디로. 그때 처음엔 열정적으로 하다 대박 실망하고 결국은 떠났어요. 참 희망도 보이는 곳이면서 아닌 것도 같고. 근데 군대훈련소 동기도 스팀잇을 썼던 거 있죠ㅋㅋㅋ 그러기 참 쉽지 않은데 말이죠. 한창 서로 스팀잇 욕을 하다가 그래도 애정을 발견했죠.
뭐 훈련소 나오면 다시 하자 약속은 했는데 일상이 바빠 그냥 잊고 지냈습니다.
오랜만에 와보니 뭐 이미 많이들 떠나고 없네요ㅠㅠ 이미 망해가는 거 아닌가 싶기도.
스팀잇의 문제야 뭐 한두개가 아닐텐데
자기만 챙겨먹는 고래야 저희 힘으로 어쩔수도 없고. 사실 자본주의란 원래 그런거니. 블록체인이라 다를거라 생각했다면 환상ㅋㅋ 다들 강제 존버하면서 환상 좀 깨고들 계시죠?ㅎㅎ
그래도 한때 즐겁게 했던 스팀잇에 대한 애정이 남아 저희가 의기 투합해서 한가지 해보기로 한게 있어요.
바로 두둥!!!!
- 어뷰징을 위한 부계정 잡기
- 표절 잡기
쓰고보니 두개인 건 무엇?
얼마전 짱짱맨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보니 어뷰저들이 판을 치네요 대놓고. 인터넷에서 긁어온 글 자동으로 뒷짐지고 올리면서 보상 챙기겠다는건데. 누가봐도 빼박캔트인 예제를 당장 보여드리고 싶지만 일단 저희가 하려는 일에 대한 호응도 조금 보고 싶구요. 영 별로다 그럼 안하려고요.
또 행여 그들에게도 스스로 멈출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할거 같고. 난 생각보단 너그럽다고ㅋㅋㅋ 너희가 이 글을 못 보겠다만. 관심도 없겠지ㅋㅋ 글 올리고 확인은 하냐?ㅋㅋㅋ
그럼 빠르면 내일부터 각종 어뷰저에 대한 실망을 시작하겠습니다ㅋㅋㅋㅋ 기분에 따라 오늘 자기전에 잡아 올 수도 있어요ㅎㅎ 혹시나 그경우 잡혀갈 놈에겐 미리 미안~~~ 일빠따로 잡아올 넌 내가 보기에 반성의 기회를 줄 가치도 없다.
물론 부계정 자체가 어뷰징은 아닙니다 스팀잇에서도 허용하구요. 이 계정도 친구랑 공유하는 부계정인걸요. 그래서 종종 말투가 달라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ㅋ
문제는 그 부계정으로 무얼하느냐겠죠?
누가 봐도 명백한 그런 것들 데려올께요ㅋㅋㅋ
물론 저희가 맨날 실망하지 못하더라도 너무 실망마시고요ㅎㅎ 이거 한다고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닌데 저희도 먹고 살기 힘든데 일해야죠ㅠ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이런 어뷰저 잡으면 짱짱맨이면 짱짱맨, 테이스팀이면 테이스팀이 보팅도 좀 크게 해주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놔두면 계속 챙겨갔을 금액은 상당할 수 있죠. 특히나 정상적인 유저들이 열심히 쓴글에 갈 소중한 보상을 말이죠.
내일 가져오려고 하는 녀석도 인터넷에서 긁어온 글 올리면서 계정 최소 4개로 짱짱맨 5일째 받아먹고 있네요.
아마 계정 더 있을 거에요. 지금 신나서 더 만들고 있을거고.
고마해라. 마이 무따 아니가.
그런데 말이죠? 신고하는 거 매우 귀찮고 솔직히 본인도 테러 당할까 걱정도 되잖아요? 아니 왜 이렇게 어뷰저가 판치나 했더니 저 스팀잇할 땐 있었던 가이드독이 없어졌네요? 없어진게 아마 그런 이유도 있었을 거에요. 그런 귀찮음에 위험부담도 감수하고 하는 건데 보상이라도 있어야 다들 열심히 신고도 해서 그런 어뷰저들이 없어지지요. 저희도 하다가 관둘 수도 있어요. 저희가 보상을 바란다는 게 아니네요. 그런 문화를 만들라는 거죠. 신고포상제. 문화 컬쳐 말이에요.
보니까 짱짱맨이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 북이오란 기업에서 운영하는만큼 어뷰저 잡는데도 신경 더 쓰시고 아무리 익명 스팀잇이라지만 직접 댓글로 신고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오픈챗이나 디스코드 같은걸 통해서 신고 채널도 만들길 바래봅니다. 예비증인이시던데 글로벌하게 디스코드 하나쯤 파야하지 않겠어요?ㅎㅎ 까똑 오픈챗의 안정성도 저희는 안 믿어서ㅎㅎ
저희 완전 스팀잇에 대한 애정 뿜뿜하죠? 며칠이나 갈런지ㅋㅋㅋㅋ
요샌 보클?이 유행인가봐요? 우리땐 보리팔이었는데ㅎㅎ 리스팀도 환영이요ㅋ 어뷰저들 겁나서 알아서 사라지게ㅋㅋㅋ
그럼 충성!